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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앱 '풀러스' 이벤트 : 산타 풀러스 드라이버 활동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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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앱 '풀러스' 이벤트 : 산타 풀러스 드라이버 활동 후기

seobang_k 2017. 1. 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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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그것도...약 1달동안 미루고 미루왔던 산타풀러스 드라이버 활동 후기를 남겨본다.

빨리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시간이...;;;; ㅋㅋ

뭐 지금 그 누군가가 이 글을 궁금해하고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내 만족을 위해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자 그럼 오늘도 두서없이 산타풀러스!! 활동 후기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산타풀러스? 이건 뭐야?? 먹는 거임??ㅋㅋ



산타풀러스는!! 사실 크리스마스주를 기점으로 풀러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했었던 이벤트다. 자동차를 루돌프로 꾸미고 라이더를 만나는 이벤트다. 사실 내가 당첨이 될 것이라고는 진짜 1도 생각하지 못하고 신청했다. 그런데....당....첨...이 되었다는 연락을...받았다..


개인적으로 풀러스 드라이버로서는 활동을 한다고도 말하기 애매한 횟수를 가지고 있었다...1주일에 많이 해야 2번?ㅋㅋ 라이더로서 자주 이용하고 있기에...(이번 계기로 정말 많이 활동 하고 계신 드라이버님들을 만나뵐 수 있었다...ㅎㅎ) 뭐 어찌되었던 간에 정말 기대가 완전 잔뜩!! 되었고,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몇가지 설문조사 항목을 응답하면...아래와 같이 산타풀러스키트가 배송된다!!




몇일 뒤 이렇게 풀러스 쇼핑백에 키트가 한가득 담겨져 온다!!ㅎㅎ

메리풀러스마스 이벤트에 어떻게 해야하는 지, 차량내 캐롤리스트를 준비하기!!

차량에 루돌프 뿔 와 코 설치 ㅎㅎ 등등 사탕주머니까지...ㅎㅎ

(다만 사탕주머니의 금가루가 너무 떨어져서...치우느라 고생했다.. 당시 풀러스측에서 불량품이 배송된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ㅠㅠㅠ) 뭐 그래도 추후에도 쓸 수 있는 것들이니 KEEP 해두었다!!



그래서 이건 뭐 어떻게 이용하고 혜택은 뭐야??


우선 카풀앱? 풀러스가 뭐야? 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아래 링크에 필자가 끄적해놓은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내 글을 보지 않아도 좋다. 나보다 더 자세하게 재미있게 알차게 작성해놓은 블로거분들이 많기에...ㅎㅎ

뭐 여튼 그렇다는 거니 풀러스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서 대신하기로 하고, 

필자는 본 이벤트에 대한 부분만 강조해 설명하겠다.


카풀앱 풀러스 이용후기 (http://sebask.tistory.com/11)

카풀앱 풀러스 드라이버 이용후기 (http://sebask.tistory.com/14)


우선 산타풀러스 이벤트 차량이 되면, 이벤트 기간동안 출퇴근 시 드라이버는 3,000원 인센티브 그리고 라이더는 산타풀러스 차량을 타고 신나게 캐롤을 들으며 기분 좋게 집으로 무료로~ 퇴근 하면 된다!!
















뭐라고????



























공짜라고????



















그래 공짜가 맞다!! 

그래서 라이더 분들 앱 창에서도 

산타풀러스 당첨이라는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거 그럼 당첨횟수 제한이나 뭐 불이익은 없어?? 

완전 대박이다!!

날씨도 춥고 그런데 따뜻하게 

카풀로 그것도 무료로!!



지금까지 필자가 봤을 때는, 특이 여정으로 발견되기 전까지는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지인을 매칭해 이동한다던지, 그런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카풀의 취지가 출퇴근시간에만 불특정 사용자간의 매칭을 통해 유상운송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다만 카풀의 취지를 어긋나는 행위를 한다면 유상운송법상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점..... 조심...조심 하시길.. 


필자는 이번 산타풀러스를 통해 얻은 것도 많고, 느낀 점도 많다. 인센티브를 받고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또 다른 불특정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줄 수 있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ㅎㅎ을 주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느껴졌다.


아직 횟수 제한이 없지만, 동종업계의 '럭시'라는 어플의 경우 1일 카풀 횟수 3회로 제한이 되어 있다. 그만큼 개인적인 부업을 추구하거나 이것으로 카풀앱 취지에 어긋나는 행위를 할 수 있기에,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풀러스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제도를 도입해 새로운 접근을 했다는 점은 매우 높게 평가 받아야 할 것이다. 다만 그에 따른 유의할 점도 많다는 것!! 풀러스 측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팔로우업 해야할 것 이라는 거!!


풀러스는 분명 좋은 서비스이다. 하지만.. 드라이버와 라이더 간의 상호 평가시스템이 결과적으로 긍정적으로만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평점이 떨어지면 그에 따른 제재가 있고 패널티도 있지만, 악의적으로 점수를 안주는 라이더 분들이 간혹 있다는 것이다.(물론 개인적으로는 아직 없었던 것 같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리고 무엇보다 출퇴근 길에 같은 방향의 라이더, 드라이버를 만나는 거 정말 쉽지 않다. 필자는 지금까지 딱 3회 정도 만나본 것 같다. 물론 퇴근 후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라이더, 드라이버들도 있지만,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딱 동일한? 가까운 목적지를 지닌 분들과 만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더 많은 사용자가 필요해 보인다...ㅎㅎ


마지막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너무나 사용자로 하여금 충성고객을 만드는 방법이지만, 과연 이 고객들이 쿠폰, 이벤트가 끝난 후에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물론 현재 택시비용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선호 하는 사람들이 풀러스를 이용하게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사용을 권해보이지만, 아직까지 인식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선뜻 사용을 하는 분들은 흔치 않다... 풀러스측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 대외 홍보,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 같다...


나와 다른 직종에 근무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 라이더나 드라이버로서 이용할 때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설레임?ㅋ 그런 느낌이 있는 어플이자 서비스다. 생각지도 못한 분야에 종사하는 이용자를 만날 수 있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는 거 그게 메인 포인트가 아닐 까 싶다. 지루한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보낼 수 있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ㅋ


자 그럼 이것으로 두서 없이 적은 산타풀러스 후기를 마무리 하겠다.

내 글을 끝까지 읽었다. 

글을 그지같이도 못썼다.

의외로 읽을 만했다. 

풀러스 직원 아니야?하는 의구심이 든다.

오 이런게 있었구나 나도 한번 사용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아무생각이 안든다.


그렇다면 느낌적인 느낌을 살려 

댓글과 공감!!! 꾹 눌러주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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