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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모토쇼 늦은 방문 후기...ㅎㅎ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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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모토쇼 늦은 방문 후기...ㅎㅎ

seobang_k 2017. 4. 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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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017. 4. 8()


최근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성장이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재조명을 받고 있다브랜드 별 신차 출시회, 시승회 등 소비자와 미디어 업계 측과의 적극적인 소통, 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좋아하던 자동차를 조금 더 체계적으로 알아가려고 노력 중에 있다그렇다보니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동차 관련 이슈와 시승기를 부족한 역량이지만 내 자신의 만족을 위해 기재중에 있다오늘은 최근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2017 서울 모토쇼 방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최근 블로그에 포스팅을 많이 못하고 있는 데... 조금 더 노력해 작성해보도록 하겠다우선 본 후기는 브랜드별 차량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행사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사전에 밝히는 바이다.

서울모토쇼는 일산 킨텍스에서 3.31() ~ 4.9() 2주간에 걸쳐 개최되었다. 일반인 관람객 오픈 1일 전, 각 미디어 프레스 데이를 개최해 기자들과 자동차 관련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이 차량과 행사를 취재할 수 있도록 배려?? 를 해줘서 필자 역시 관련 라이브 방송을 유투브를 통해 접하였다. 자동차 모토쇼에서 차량에 대한 이야기가 없으면,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데, 각 브랜드별 차량의 제원과 스펙을 논하고자는 것이 아닌, 각 브랜드별 부스의 디자인과 컨셉 나아가 모토쇼 전체의 분위기와 행사장의 상황 등을 조화롭게??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서울 모토쇼 전반적으로 어땠어??>


우선 서울 모토쇼에 대해 크게 3가지로 구분해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첫째, 주차공간 및 행사장 관람/전시장 입퇴장여건, 둘째 전시장별 브랜드 부스, 셋째 모토쇼 외 기타 행사 및 관람부스 로 정하고 설명해보겠다.

먼저 주차공간과 행사장 관람 그리고 전시장 입퇴장여건이다. 행사장이 크게 2가지로 구분되어 있고 행사장별 기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관람객 대비 주차공간이 부족해 임시 주차장을 마련해놓고 있었다. 주차를 하는 데에 있어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차장 별 안내요원이 좀 부족해보였다. 안내요원이 부족하다보니 출입차량들이 여기저기서 끼어들고 진입시 큰 정체를 일으켜서 주차요원을 좀 더 배치해 안내를 적재적소 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임시 주차장의 경우, 일반적인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이었고, 출입시 종일권 결재(현금+카드)4천원을 결재하면 되었다. 아무리 임시 주차장이라고 해도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줄별로 푯말을 세워놓았더라면 보다 관람객들이 보다 원할하게 본인의 차량을 찾을 수 있지 않았을 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주차전쟁을 치르고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이동을 해 출입구로 이동하다보면 조금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각 전시장별 입구와 출구가 구분되어 있지만, 문 앞에서의 차이만 있을 뿐, 이동경로는 같아 간혹 타 전시장으로 이동하는 인원과 겹치고 부딪히고 하다보니 다소 불편했다. 별거 아니지만 실내에서는 출구로 나온 관람객과 입구로 들어가는 관람객을 구분할 수 있도록 안내라인을 만들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출입하기 전, 당연히 매표소에서 구매해야한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했거나, 초대권을 받은 사람들은 매표소에서 교환을 받으면 된다. 그리고 표를 들고 각 전시장으로 이동해 입장을 하면 된다. 한번 입장하면 재 입장이 불가하므로 입장시 꼼꼼하게 행사장을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입장시 표에 있는 바코드로 입장확인을 받게 된다.



둘째, 전시장별 부스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우선 이번 모토쇼는 가족과 함께하는 자동차 문화, 미래를 그리다의 주제로 진행됐다. 그렇다보니 개인 관람객보다 커플,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았다. 물론 혼자 오신 남자분들, 자동차를 사랑하는 남자분들이 다수이긴 하였지만...ㅎㅎ 그래도 여자분들도 많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다...(커플이든 가족단위든 한번 쯤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ㅎㅎ) 일반적으로 가족으로 오신 분들은 현대와 기아차 부스에서 싼타페, 카니발 차량의 많은 관심을 보이고 계셨고.. 차량 가격이 비싼...일반 직장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의 차량들은 시승을 위해 긴 줄을 서 있는 상황도 있었다...ㅎㅎ(물론 필자도...오랜 줄을 기다려 여러 차량을 시승해보았다;;;) 


일반적으로 매장에 방문해 시승을 해보기가 조금 부담스러운 차량들이었기에 하는 생각이 있어선지...ㅎㅎㅎ 정말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셨다. 어찌됐던, 각 브랜드별 주력하고 있는 차량과 출시 차량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 평소 궁금해하던 차량을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접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본 행사의 흥미롭고 취지라고 볼 수 있지만, 간혹 눈으로만 볼 수 있게 문을 잠궈놓은 차량이 많았다는 점....이럴거면 내놓지 말지 하는 생각도 들게 해서 참 아쉬웠다. 물론 직접 시승이 가능한 차량들은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서인지...시트가 해지고 그래서 자동차 브랜드 입장에서 손해로 볼 수 있겠지만...적극적인 팬 서비스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최근에 출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Q30..

실제로 보니 매우 예뻐보임..ㅎㅎ



<헉..... 모델님 눈을 감으셨네..ㅠㅠㅠ>

개인적으로 폭풍 관심을 갖고 있는 차량이자...

구매차량 리스트에 있는....혼다 어코드..


렉서스의 컨셉카..ㅎㅎ


미디어를 통해 접했지만, 실물로 보니 더욱더 예뻤던 렉서스 RX 450하이브리드 F 스포츠 ㅎㅎㅎ

그냥 예뻤다 싶으면 가격이..ㄷㄷ


현대 소나타...ㅎ

혼다 어코드와 같이 구매위시리스트에 담겨져 있는 BMW X3...

캬...타고 싶다..ㅎㅎ



셋째, 모토쇼 외 기타 관람부스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모토쇼는 자동차 브랜드의 부스외 카메라, 자전거 등 기타 자동차 관련 상품과 아웃도어 상품들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일단 전시장별 한쪽에 마련되어서 자동차를 관람하고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지만, 모토쇼가 중점으로 홍보가 되어 해당 부스까지 챙겨보기란 조금 버겁게 느껴졌다...ㅠㅠ 다 챙겨보지 못한 1인의 아쉬움을....ㅎㅎ 조금이나마  끄적끄적....해본다...푸념이니..그냥 흘려들으시길... 여튼!! 조금 더 이런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으니 관람코스를 정해서 브로셔에 되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ㅎㅎ

이번 서울 모토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뭐 필자가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관련 업계에 종사중인 사람도 아니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ㅋㅋ 푸념을 조금 남겨보겠다. 앞서 3가지로 구분해 설명한 바와 같이, 행사 준비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는 점, 참가 브랜드와 전시차량에 수가 타 모토쇼에 비해 적은 점, 직접 시승을 해보고 체험하기에 다소 복잡하고 제한적인 요소가 많았다는 점이 직접적으로 느껴졌다.. 아니면 입장 시간을 좀 구분해 정해놓고 관람 인원을 조율해가며 운영했더라면 어땠을 까하는 생각이 든다..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량을 보고 체험해보기에는 매우 적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ㅜㅜ

부디 다음번에 개최되는 행사에서는 이번 행사보다 더 많은 브랜드가 참여해 더 많은 차량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져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ㅎㅎ 더불어 행사장에서 차량 계약 등을 진행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더 준다던지, 직접적으로 고객들로 하여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잠재적 고객 유치에 더 큰 힘을 쏟을 수 있도록 관련 부처, 자동차 브랜드 관계자가 고민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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