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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앱 - 풀러스(POOLUS) 사용 후기

seobang_k 2016. 10. 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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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풀러스?? 이게 뭔가요!!!!



최근 카쉐어링 서비스에 일환인 카풀앱 등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필자는 관련 서비스 중 풀러스(현재 럭시라는 어플도 존재함) 서비스를 약 3회(라이더 기준) 사용해보았고

이에 대한 후기를 간략하게 남겨보겠다.


우선 풀러스(POOLUS)는 쏘카(SOCAR)의 창업주인 김지만 대표가 새롭게 런칭한 차세대 카쉐어링 서비스다.

필자는 본 서비스업체와 1도 관계가 없음으로 업체에 대한 내용은 풀러스 공식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시길...

ㅇ주소: https://poolus.kr/wp/


                                               

 



플러스 어플을 다운 받고 실행을 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다.

 현재 런칭한지 몇달 되지 않아, 각종 이벤트가 많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다양한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중에 있다.

매일 할인 쿠폰을 지급중이며, 신규 가입시 2만원 쿠폰 역시 지급한다.

다만 프로필은 본인 얼굴 정면이 나온 사진, 실명, 휴대폰, SNS 인증을 거치며, 현 소속기관까지 인증 및 공개할 경우

매칭할때 도움을 준다고 하는 데, 진짜 매칭이 잘되는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ㅎ



                                                 



상기 사진은 필자 거주 지역부터 강남역까지 기준으로 예시로 예상금액을 확인 해본 것이며, 밤 12시가 넘었는 데도 불구하고

일반 택시요금(할증 포함)보다 저렴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금액이라면 택시보다 무조건 매칭만 하지 않을까..?ㅎ)



                                                 


10월 20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3회를 탑승해보았다.

금액만 보면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할인 쿠폰을 적용한 금액이다.

이런 금액이라면 할인 쿠폰이 존재하는 한 계속 이것만 이용하지 않을 까 싶다... 대중교통비도 안나오는 결재금액은 충격적..


풀러스!!! 가격퀄리티는 풀러스!! 매칭완료 시간은 완전 복불복!!!


총 3회 탑승해보았고, 현재는 드라이버로써도 풀서비스 인증까지 받은 상황이므로 실 후기를 곧 업로드 하도록 하겠다.

라이더가 아닌 드라이버로서의 후기 또한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

현 카풀 서비스는 승차거부 없이 내가 가는 목적지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 가격까지 더해 그 완성도를 높힌다.

사실 풀러스는 처음부터 가격보다는 카쉐어링 - 환경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에 더불어 가격까지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 한다.

따라서 이 어플에 대한 만족도와 카풀에 대한 생각 등을 바꿔놓은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가격과 퀄리티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차주가 대부분 드라이버 본인이며, 쾌적한 실내를 보유하고 있었다..(물론 현재 3회 탑승 기준)

탑승한 차량 역시 수입차부터 다양했다. BMW 520D 출고 1주일된 차부터 연식이 좀 된 SM5까지..

뭐 어찌되었던 간에, 차에서 불쾌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고, 사실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과 어떤 이야기를 하면서 가야되지

하는 걱정이 앞서긴 했지만, 풀러스 어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했다.



물론 라이더로써 드라이버 분들에게 본 서비스에 대해 여쭤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혼자 이동할때 안 심심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새롭게 재미있다. (물론 지루하다고 느낄 때도 있다.)


2. 용돈 벌이가 되서 기분이 좋다. 기름값, 담배값? 정도 벌 수 있어도 만족한다.


3. 운전하는 걸 즐기는 사람에겐 더 좋은 서비스다. (이것도 복불복 인듯...개인의 차이)


4. 내 자신이 택시기사라고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어서 급 슬프고 우울하다.


5. 그냥 서비스 자체가 신기하다보니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다.


6. 출퇴근 시간에 즐기는 우버다. 그냥 시간 제한있는 우버?ㅋㅋ


7. 여자 라이더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8. 내가 퇴근 하는 길에 태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좀 이동을 해야 태울 수 있다.


9. 5KM 미만까지 접근해야 매칭을 할 수 있다. 완전 전쟁인 것 같다.


10. 예약 콜을 매칭해놓으면, 그 전에는 아무것도 못해서 아쉽다. (이분은 거의 택시할 기세)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롭기도 하고, 드라이버들이 진짜 이 서비스로 돈을 벌려고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출퇴근 시간에 활용을 한다하지만, 한번 태우고 나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태우는 게 가능하다는 것 같은데...

유상운송사업 법에 기반한 서비스이긴 하지만, 1일 라이더를 태울 수 있는 횟수 등을 제한하는 건 어떨 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게 아니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시간에 마구자비로 택시처럼 사용하게 될까봐....서비스가 악용될 것 같아...아쉬움 또한 있다.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격과 퀄리티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실시간 매칭은 복불복이다. 서울 중심가에서 살짝 나오거나 강북, 강서 등 좀 구석까지 이동하는 거리는

드라이버들이 바로 매칭을 하지 않거나, 근처에 사람이 없어 매칭 소요시간이 완전 복불복이다.

물론 현재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만 오래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튼, 현재는 프로모션 할인이 진행되다 보니 매우 저렴한 금액으로 탑승이 가능하나, 과연 택시가 아닌 일반 차량에 돈을 내고 

탄다는 게, 우리나라에서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  '우버' 서비스와 같은 문화가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지는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럼...이번 후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드라이버로서의 후기를 남겨보겠다.

아차,,, 필자는 어제 SOCAR 서비스를 처음 이용해봤는 데...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한 후기도 곧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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