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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피언 소형 SUV?? 다시 만난 QM3 짧은 시승기 본문

CAR LIFE/자동차 리뷰

유럽피언 소형 SUV?? 다시 만난 QM3 짧은 시승기

seobang_k 2017. 1. 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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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어떤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시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부쩍 자동차 관련 키워드로 블로그에 접속되고 있으니... 뭐 누군가에겐 도움이 된다고 전제하고

오늘도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글을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지난 2016년 마지막 리뷰 차량이었던 쉐보레의 야심작, 누적판매 3만대 돌파를 기록한 말리부에 이어!!


2017년 새해 첫 리뷰할 차량은 르노삼성의 소형 SUV, 르노삼성의 대표적인 베스트 셀링카인 QM3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겠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어떤 별도의 스폰서나 지원이 없이 개인적인 사비로 진행된 리뷰임을 밝힙니다.


더불어 자동차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자동차에 대한 전문성을 나날이 일반인의 입장에서 조금씩 배워가는

사람이 투덜대보는 이야기이니 재미있게? 그냥 부담없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국산 대표 소형 SUV? 유럽에서 넘어온 애? 

수입된 자동차를 그대로 탄다는 기분? 유럽형 크로스오버다??

정말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는 QM3 어떤 차입니다!!




 오늘 만나볼 녀석이다. 딱 봤을 때 귀여운 디자인을 갖고 있다. 소형 SUV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좀 애매한 크기를 갖고 있다. 전에도 언급했듯이 '디자인'에 대한 부분은 나를 제외하고도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충분히 그들만의 감각과 전문성으로 설명하고 있기에 필자는 넘어가도록 하겠다. 말 그대로 일반인이 자동차를 구매한다고 봤을 때, 현실적인 부분과 가성비? 등 부분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진행해보겠다.


 정말 QM3는 다른 차와 마찬가지로 정말 많은 미디어에서 주목해 수많은 혹평을 쏟아낸 자동차이다.

르노삼성이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니고, 르노의 스페인 공장에서 직수입해 판매되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로 하여금 유럽에서 넘어온 차를 탄다는 간접적인 느낌을? 주고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유럽형 크로스오버를 탄다는 기분? 뭐 여러 이야기가 있다. 필자가 봤을 때는 SUV같지 않고 덩치가 큰 해치백(골프, I30) 같은 느낌을 준다. 물론!! 전적으로 주행하기 전 외관 디자인과 운전석에 앉아서 스티어링 휠과 뒷좌석을 바라봤을 때까지만....... 주행이 시작되면 완전 다르다...ㅎㅎ(무슨 뜻인지 각자 이해하시는 걸로...)


 QM3에 대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해보았다!! 그래서 필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고 싶다. 고속주행을 위한 차? 해도 되는 차? >>> NO!!!!! 절대 아니다.

100KM 이상 주행을 하기 위한 차는 아닌 것 같다. 가속력도 충분하지 않고, 차체 안전성, 서스펜션과 차체의 균형, 주행성 등등 절대 그런 의미로 생산된 차량이 아닌 것 같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도심 레저형 차량이 아닐 까 싶다!!



QM3를 인수하고 주행을 하면서 느낀 거지만, 실내에서 느껴지는 엔진 소음과 진동.... 이건 좀 심하게 느껴진다.

물론 필자가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이 가솔린 준중형 세단임을 감안해도, 직접적으로 시끄럽네 이차??? 유로6 디젤엔진이 탑제되어 있고 르노그룹의 노하우가 듬뿍?? 담긴 파워트레인이라고 하는 데... 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참고영상

ㅇ QM3 관련 영상(리뷰 포함)


  1) 드라이브클럽(네이버캐스트)http://tvcast.naver.com/v/1328713


  2) 카톡쇼 X(네이버캐스트)http://tvcast.naver.com/v/489825


  3) 슈카TV(네이버캐스트)http://tvcast.naver.com/v/1348968


  4) 오토뷰(네이버캐스트)http://tvcast.naver.com/v/741324


 이외에도 많은 리뷰들이 있지만 위 2개의 리뷰를 가지고 추가적으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선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QM3의 소음이 심하다고 했는 데, 카톡쇼에서 티볼리와 직접 소음비교 측정한 영상을 보면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직접 차량내에서 느껴봤을 때는 소음이 심하게 느껴진다. 



 또한, 르노삼성 홈페이지에 QM3 제원표를 보면, 그들이 자랑하는 르노그룹의 노하우가 가득한 유로6 기준 충족 엔진 1.5dci와 세계적인 자동차 미션 생산사인 독일 게트락의 DCT 미션이 결합되어 있다고 나와 있다. 엔진과 미션의 궁합이 좋은지는 정말 일반인이 느끼기에는 매우 힘들다. 


 더군다나 본 차량을 구입하는 오너들은 대부분 첫 차로 구입하는 분들이 상당수로 알려져 있다. 본 차량의 엔진과 미션이 뚜렷하게 타 브랜드의 차량에 비해 이런 부분에서 더 직접적으로 차이를 느낄 수 있다던지, 소비자로 하여금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기 쉽게 명확하게 설명을 추가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대 토크? 마력? 과연 일반인들이 딱 느낄 수 있을 까? 가솔린 180마력과 240마력의 차이가 어떻다고 말할 수 있는 일반인? 흔치 않다. 자동차 덕후?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많거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설명하고 느끼기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가 봤을 때는 90마력의 가속력은 도심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될 것이고, 고속주행보다 정속주행에 적합한 차량의 제원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QM3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고속주행을 하려고 구입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그런 바보는 없겠지...ㅎㅎ


 그리고 여기에서 하나!! 연비는 정말 좋다. 평균적으로 80 - 100km를 왔다 갔다 주행을 했을 때, 평균적으로 16-17km/l 는 나온다. 아쉽게 연비관련 QM3의 트립컴퓨터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다.. 여튼!! 연비는 정말 괜찮은 걸로!!



 QM3의 실내는 정말 단조롭다. RE 트림까지 올려봐도, 타 국산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옵션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직수입 차량이어서 그런건 아닌지...ㅎㅎ (여기서 잠깐, 옵션을 본다면 쌍용의 티볼리,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좀더 비싸다....... 물론 주행 퍼포먼스를 본다면 최근 출시한 쉐보레의 트렉스를 추천하고 싶다...) 뭐 여튼 심플하고 간결하면서 뭔가 유럽형?느낌?ㅋㅋ 그런 걸 원하시는 분이라면 괜찮게 보일 듯. 정말 불필요한거 없고, 딱 필요한거만 있는 듯 하다.



 우연치 않게 주행중에 르노의 QM3?(유럽명 캡쳐(CAPTURE))를 발견했다. 이 오너님은 직수입해서 타고 계신가? 진짜 똑같은 가?ㅋㅋ 너무 궁금했지만 직접 볼 수 없는 관계로.... 여튼 QM3를 시승하다 만난 유럽형 QM3 매우 반가웠다 ㅋㅋㅋ 완전 그냥 똑같은 거 같다..(외부에서 봤을 때...ㅎ)






QM3 추천할만 한 차량입니까?? YES!! BUT....




 QM3는 분명 국내 시장에 매우 큰 장점과 강점을 많이 갖고 있는 차량이다. 즉 국내시장에 상당 부분 부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본 차량은 장/단점이 매우 뚜렷하다. 그러니 나와 잘 맞는 차량인지가 충분히 검토하고, 시승해보고 체감해야 하니 꼭 이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필자가 지금부터 언급하는 부분에 3개 이상 부합하지 않는다면 다른 차종이 적합해 보인다.


1)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

2) 승차감(뒷좌석 포함), 차체 안전성

3) 경제성, 연비, 가격

4) 다양한 유틸리티, 실용성

5) 자동차의 퍼포먼스, 주행능력


 QM3는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도심주행에 적합한 차량이다. 도심 레저형 차량이라는 게 적합할 것 같다. 연비도 좋고 고속주행보단 굽이굽이 커브길, 장거리보단 단거리 그리고 가격과 경제성을 우선적으로 본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자동차의 실용성 편의성을 강조한다면, 타 브랜드에 비해 옵션이 떨어지는 QM3는 적절한 선택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QM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 홈페이지(http://www.renaultsamsungm.com/2016/vehicle/qm3.j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본 차량에 대해 추가적으로 정보가 필요한 분들은 직접 접속해서 타 브랜드 차량들과 함께 비교분석 해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자동차를 선택함에 있어서, 타 전문가들이 평가한 부분도 매우 중요하지만 차주가 될 본인이 직접적으로 고려할 부분과 만족되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종이에 적어놓고 하나씩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도심레저형, 경제성(연비)을 지닌 QM3, 사회 초년생들에게 강추할만한 차량이다. SUV는 갖고 싶지만 경제성 때문에 소형쪽으로 알아본다? 나는 옵션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보다 쏠쏠한 재미 그리고 효율적인 주행을 선호한다? 그러면 QM3가 적절해 보인다. 소음이야 나는 괜찮다? 디젤엔진 연비보고 가는 거지? 그런 분들이라면 웰컴투 QM3,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타 브랜드와 타 차종을 찾아보시는 걸로!!


어쩌다 보니 QM3 짧은 시승 후기를 남겨보았다.

한없이 부족한 리뷰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길 바래보며....ㅎㅎ 이렇게 짧은 시승 후기를 마무리 해보겠다.

진짜 가장 중요한 건 자동차는 많이 타보고 느껴보고 직접 보고 만져보고 해봐야 된 다는 거!!!


그럼!! 다음 차량은 어떤 차량이 될 지 모르겠지만... 리뷰를 계속 남겨볼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다음을 기약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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